iPhone 15 Pro
256 GB
정말 애플의 포장 기술력도 알아줘야 한다. 이 종이로 포장하는 것도 기술력에 포함이다.
이번에 15시리즈에서 C 타입 충전기로 변경되면서 8핀 라이트닝 타입은 모두 못 쓰게 되었다.
기존에 쓰면 아이폰 SE3도 당근을 통해서 처분했다. 그나마 펌웨어가 업데이트되면서 기존에 쓰던 앱 권한과
사진, 그 밖에 데이터를 그대로 옮길 수 있어서 편하다.
금융앱 등의 권한이나 신분증이 필요한 앱은 재로그인과 세팅이 필요했고 다른 로그인 기반 앱들은 재로그인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해서 좋았다.
환경을 생각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애플 로고 스티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일관성을 보여준다.
배터리 효율을 위한 나만의 설정 Tip
아이폰 설정
True Tone은 Off / Night Shift도 Off / 자동 잠금도 30초로 해둔다.
예전에는 진동모드로 변경되는 물리적인 버튼에서 터치 버튼으로 변경되면서 내가 자주 사용하는 액션을
설정할 수 있다. 길게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되고 자주 사진을 찍는 경우 빠르게 가능하다.
설정 > 제어센터
상단 우측 배터리 위치에서 아래로 드래그를 하면 나오는 제어센터는 자주 사용하는 간단한 기능을 넣고 뺄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카메라, 손전등, 타이머, 저전력 모드, 메모, 계산기, 지갑 등을 자주 쓴다.
설정 > 스탠바이
충전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바탕화면 보호기를 다양하게 세팅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화면은 절반씩 나눠서 사용할 수 있고 아래 사진처럼 왼쪽은 시계와 오른쪽은 달력으로 지정했다.
설정 > 긴급 구조요청
국내에서는 크게 쓰일 일이 없지만 외국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설정 > 배터리
최대한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자동으로 설정되는 것은 꺼둔다.
그리고 5년간 아이폰 SE을 배터리 교체 없이 쓸 수 있었던 이유가 '저전력 모드'를 항시 켜두고 밝기도 중간 이상으로
안 높인다.(라섹 수술 후 빛 번짐 현상)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 및 충전 > 충전 최적화
80% 한도 선택을 해서 배터리가 항상 풀 충전되지 않도록 세팅해두면 좋다.
위젯
애플이 안드로이드폰과 같이 위젯 사용을 하게 해주면서 앱을 실행하지 않고 위젯에서 바로 진행하거나 동작하도록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로 사용하는 에버노트, 애플 기기 배터리 상태, 스타벅스, 달력, 날씨, 수면 체크, 자주 쓰는 네이버페이, FLO(음악), 사진첩, 현대카드, 네이버 검색을 위젯으로 세팅해두었다.
아이폰 4단계 중에서 3번째로 고 스펙인데 용량 256 기가이더라도 가격대가 이제 약 2백만 원대로 확실히 부담감이 높다.
회사 포인트와 함께 사지 않았다면 구매 결정이 쉽지도 않고 옆에 180만 원대 맥북이 더 저렴한 걸 보면서 살짝 현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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