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야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리로스 맛집 고향집 대공원역 4번출구 요즘처럼 쾌창한 날씨에 간만에 전회사 지인을 만나 한잔하게 되었다. 대공원역 4번출구쪽에 야장이 있다고 해서 가본 곳은 노포와 야장이 합쳐진 느낌이다. 길게 늘어진 가게는 뒷쪽에 텃밭까지 갖추어져 있다. 무공해야채가 나중에 나올거 같은 예상은 기가막히게 맞는다는 걸 나중에 알아챘다. 기본적으로 가격이 쎈편인데 나중에 안주나 밑반찬이 잘 나오는 걸보니 그다지 비싸지 않았다. 창문 너머로 텃밭이 보이는데 넷플릭스에서 본 해방일지가 생각났다. 지인이 로스가 맛있다고 하면서 오리로스 한마리와 골뱅이무침을 시켰다. 과천이라서 그런 저녁에 기온이 차가웠지만 오리를 구우니 따뜻하고 기름마저 맛있었다. 김치도 직접 하셔서 아삭하고 맛있고 로스와 양파를 섞어 먹으니 더욱 맛깔났다. 골뱅이 소면도 양이 많아서 오히려 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