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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범람

안양천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과 변화들 이틀간의 호우 경보가 없어지고 아직 하늘은 흐리지만 비가 드디어 멈추었네요. 안양천으로 댕댕이들과 산책을 가니 먼저 공유 자전거들이 물이 휩쓸려 풀가에 있거나 하수구 밑에 깔려서 흙더미와 함께 파묻혀 있습니다. 흙이나 미역줄기와 같은 것들이 엉켜있어서 침수 자전거가 되었네요. 댕댕이들이 길 가다가 고양이를 만나면 즉각 반응을 하는데 이상한 걸 발견했는지 풀밭으로 갑니다. 민물 거북이인가요? 물을 뿌려 주었지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찾아보니 민물 거북 중 남생이와 비슷하게 생긴 거 같네요. 약 20cm 안되는 크기였는데 어쩌다가 길고양이 있는 부근까지 올라왔는지 신기하네요. 안양천 건너 반대편 충훈 고등학교로 넘어가기 위해서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지만 폭우로 사라진 모습입니다. 또, 며칠간 물이 .. 더보기
실시간 폭우 피해 :: 안양지역 비 피해 2022. 08.08 오후 9시 9시 전에만 해도 아직까지 안양천 산책로가 보이고 벤치나 계단이 보이는 모습 오늘밤 폭우 피해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 출퇴근길은 정말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택이 가능하면 미리 신청을 하고 나라에서도 빠르게 조치와 대응을 해줬으면 합니다. 그 전에 스스로 자각하고 움직여야 겠지만요. 충훈2교 밑까지 물이 차오르고 흙탕물이 빠르고 흐르고 있는 모습 저번에 수리한 다리는 다시 망가져 있을 듯하고.. 아파트 옆 벽에서 떨어지는 물살은 가로등을 세게 내려치고 주차장이 점점 흙탕물로 변해가는 모습 2022년 8월 전에 왔었을 때랑 별 다르지 않는 모습 이 당시에는 그나마 비가 많이 오다가 그쳤는데 이번에는 역대급으로 범람되어 안양천 산책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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