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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거제도 홈포레스트 리조트 여행 밀면 중국집 맛집방문




에어부산 항공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정이었지만 토요일 버스 예약 자리가 없어서 급하게 비행기로 수속을 밟게 되고 오래간만에 비행기를 타서 그런가 어리바리하다가 늦을뻔했다. 성수기 기간이라서 김포에서 부산(김해) 공항까지 비용은 유류세 증가와 함께 KTX 비용 2배 이상이었다. 지인네 사무실에 도착해서 조선소 안에 모형 배가 멋져서 찍었는데 이런 배를 만드는 데 너무 커서 레고처럼 여러 조각으로 만들어서 나중에 합체 작업을 또 한다고 한다. 한 조각이 대략 아파트 6층 이상 높이도 보여서 크기가 엄청나다.






도마 중식당 
저녁은 오래간만에 밖에서 먹고 들어가기 전에 새로운 지인을 소개해 주신다고 해서 중식당에서 가볍게 한 잔을 했다. 공부가주로 시작과 함께 크림새우로 시작했는데 술과 음식 궁합도 잘 맞고 얘기를 끊임없이 이어지고 술도 빠르게 사라져갔다. 어느 순간 연태 고량주로 주량 전환 후 차돌백이짬뽕전골, 유린기를 시켰는데 술이 점점 늘어나자 서비스로 멘보샤를 주셨다. 멘보샤 소스도 맛있고 생각보다 유린기도 맛있어서 안주보다 술을 더 시킨 거 같다.



 









허가네 밀면 
오전 10시 오픈인데도 이미 포장이나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한약재 베이스의 국물로 먹기 힘들다고 하는데 정말 입부터 위장까지 시원함과 약재 향이 스쳐 지나가고 깨끗하게 잘 먹고 나왔다.












홈포레스트리조트 
원래 조선소는 외국회사들도 많고 거제도에서 몇 년간 일을 하러 오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복지 차원 리조트로 운영하다가 지금은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가 되었다고 한다. 예정보다 모이기로 한 팀들이 캔슬되어 크게 방을 쓰면서 이용할 수 있었지만 너무 넓어서 다 같이 거실에서도 즐겨도 충분해 보였다.






거제 관광 지도에서도 갈 곳도 많고 코로나 전에 매년 왔었지만 맛 집들이 많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알려진 바람언덕이나 몽돌 해수욕장, 거제 포로수용소 등이 있고 맛집은 나중에 천천히 소개해 보겠다. 리조트 어디에나 BBQ나 벤치들이 있어서 추가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와 매점도 있고 아이들 물 풍선이나 튜브 등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기계도 갖추고 있다.





냉장고 고기 술 음료 반찬 등 세팅완료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고기와 술, 야채 등을 준비했는데 정말 누가 보면 많이 놀러 간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못 먹는 사람이 없다. 7팀 동호회 가족들과 함께 참석하기로 했지만 3팀이 캔슬되면서 4팀 구성으로 줄었지만 안주와 술은 줄지 않은 느낌. 미리 결론을 얘기하면 소주빼고는 다 먹었다.





어른용 풀장 
주차장 우측에 철문과 함께 풀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어른 풀장은 깊이가 있어서 160cm 정도 수심으로 보인다. 이미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 있어서 먼저 아이용 풀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어린이용 풀장
도라에몽 미끄럼틀에 의자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실컷 놀다가 나와서 쉬곤 했지만 날이 더워도 물은 살짝 차가운 느낌이라서 피곤한지 잠기도 하지만 벤치가 많아서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실외 보조 시설 해먹 등 
전용 BBQ가 갖추어져 있어서 우린 굳이 나갈 필요 없이 베란다 같은 곳에 해먹과 야외 의자가 있어서 음식이나 술을 바로 이동하기 편했다. 해먹에서 숨바꼭질만 해도 신나게 재미있을 아이들




30분 전에 숯을 준비해달라고 미리 연락하면 준비해 주시고 고기를 잘 굽는 삼촌이 집게를 잡으니 좋은 고기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멀리까지 오셨는데 양주도 선물로 가져오셔서 같이 마시기도 했다. 삼겹살, 새우살, 등심 등 다양하게 먹고 소세지도 굽고 구워주신 삼촌이 신경을 많이 써줬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해산물을 모두 준비하면서 날이 더워서 그런지 가리비 3kg는 잠깐 동안에 시면서 못 먹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멍게나 오징어회, 문어숙회는 정말 맛있어서 고기랑도 잘 어울렸다.




2차는 실내에서(산모기 피하기)
날이 더워서 맥주 한 짝을 다 마시고 나서 밤이 되자 모기나 벌레들이 많아지면서 안으로 들어왔다. 마시멜로는 직접 구워도 보고 싶고 190cm 넘는 삼촌이 업어주니 천장에 닿을 거 같아서 더욱 신난 딸내미. 아들내미는 물 풍선으로 축구를 하는데 운동신경이 좋다 보니 공도 잘 차고 터질 듯이 빠르게 날아가는 모습을 찰칵!




 다음날 아침 해장은?



해장엔 해물칼국수 
11시 퇴실 전에 해장으로 해물칼국수와 만두, 김밥을 해장을 하는데 다들 어제 과음을 했는지 결국 해물칼국수에 올인하는 모습들이 당연히 느껴졌다. 해물칼국수에 청량고추 양념을 살짝 섞어주니 알싸함과 맛이 더욱 배가된다.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 수영장 

아쉬웠는지 다시 한번 수영장을 찾았다.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미리 출발을 해서 그런가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수영장 전체를 전세 내고 이용하는 아이들. 날씨도 좋아서 하늘이나 경치가 너무 좋았다.